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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장
안녕하십니카 여러분저번의 일상글이 이거였죠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끌려갔다는 https://ikasublog.tistory.com/110 씨발사는게맘대로안됩니다진짜안녕하세요 어제는 크리스마스였죠저는 동네친구언니에게 교회로 놀러오라는 초대를 받아서교회로 놀러갔습니다만저같은 내향형인간에게는 ㅈ나게 가혹했던것입니다사실 전 저의 존재감이ikasublog.tistory.com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쎄한 것입니다교회가 원래 이런가? 이렇게 사람 하나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곳인가? 그래서 교회 이름을 검색했는데 씨발여기에있지뭡니까전진짜로다리가호돌호돌떨렸습니다ㅆㅃㅆㅃㅆㅃㅠㅠ 그럼 이제 뭘 해야하는가? 뭔가 바로 차단하면 눈치까고 쫓아올거같은거임그래서 일단은 가만히 있었음그러니까 알아서 또 연락이 오더라고요? 이..
복싱 벨이 미친 듯이 울려대고 있다. 더크는 관중들이 자아내는 야유의 불협화음과 무대 중앙으로 던져지는 양동이들 사이에서 로즈가 뭐라고 말하는지 듣기 위해 한쪽 귀를 손가락으로 막는다. 꽤나 좆같은 상황이라, 더크는 관객석을 향해 엿을 날리고 가림막을 뛰어 넘어간다. 쇼가 끝날 때 즈음이면 늘 일어나는 관례적인 폭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경기장을 떠나는 것이 현명한 법이다. 마지막 로봇이 기절한 제이크의 몸을 들어 부드럽게 가슴에 품고는 천장을 뚫고 날아간다. 전화 건너편에서, 로즈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한다. ROSE: "무슨 일인지", "무슨 상황인지"가 중요한 게 아냐, 내 대답은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나 자신" 그 자체지.ROSE: 물리적으로도 그렇고 철학적으로도 그래.DIRK: 네가 철학적..